안젤리나 다닐로바 "5개 국어 가능..예쁘다는 칭찬 부끄럽다"

안젤리나 "한국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준다..지금부터 인정"

/사진=안젤리나 다닐로바 인스타그램

안젤리나 다닐로바(23)가 유창한 5개 국어 실력을 뽐냈다.

러시아 출신의 방송인인 안젤리나는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외국 출신 스타들이 출연한 이날 방송에는 안젤리나를 비롯하여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구잘, 조나단, 조쉬 등이 게스트로 나왔다.

안젤리나는 5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밝히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모국어인 러시아어와 함께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를 할 줄 안다고 말했다. 세르비아어와 이탈리아어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안젤리나는 "언어 공부에 관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MC들은 안젤리나의 수려한 외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안젤리나는 "(한국 사람들이) 어? 대박! 예쁘다고 해준다"고 화답했다.

"자신이 예쁜 거 아냐"는 MC들의 질문에 안젤리나는 "아니다. 모르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칭찬에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럴 때는 인정~하면 된다"고 방법을 소개했고, 안젤리나는 바로 "인정~지금부터 인정~"이라고 따라하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러시아 출신의 모델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체크인 더 호텔'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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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길 인턴기자 psylee1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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