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폐암 투병 "3기 오진 판정, 매 순간이 심판대"

디지털뉴스부 2019. 3.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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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폐암 투병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폐암 투병 중인 배우 윤문식의 근황이 그려졌다.

윤문식은 "평소 겨울만 되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기침을 달고 살았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던 중 폐암이 발견됐다.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나오는데 덜컥, 일찍 혼자가 될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네 미안하네'라는 말이 나오더라"라며 폐암 진단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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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윤문식 폐암 투병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폐암 투병 중인 배우 윤문식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이웨이' 제작진은 수술 후 진통제를 먹고 무대에 오를 만큼 무대를 사랑하는 윤문식은 '천생 광대'라고 소개했다.

윤문식은 "평소 겨울만 되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기침을 달고 살았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던 중 폐암이 발견됐다.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나오는데 덜컥, 일찍 혼자가 될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네 미안하네'라는 말이 나오더라"라며 폐암 진단 당시를 회상했다.

아내는 그에게 재검을 간곡하게 권했고 재검 결과 다행히도 '폐암 1기' 진단을 받으면서 '폐암 3기'는 오진으로 드러났다.

윤문식 폐암 투병에 그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의무감이 들었다. 일주일에 5번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3개월마다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2008년 전 아내와 사별 후 2009년 현재 아내와 재혼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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