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4당, 김의겸 건물 매입 논란 일제히 비판

야 4당, 김의겸 건물 매입 논란 일제히 비판

2019.03.28.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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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5억 원에 달하는 흑석동 복합건물을 사들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야 4당이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기자 시절 전셋값 대느라 헉헉거리는데 누구는 아파트값이 몇 배로 뛰며 돈방석에 앉았다며 서민을 배려하는 척하던 김 대변인이 이율배반적인 모습으로 언론인과 공직자 윤리 모두 저버렸다고 꼬집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사무총장도 정부 고위직이 뒷구멍으로 부동산 증식에 열을 올리는 셈이라며 이에 국민은 분개를 넘어 탄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청와대가 똑바로 직시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홍성문 대변인도 청와대에 입성하자마자 부동산 투기에 올인한 김의겸 대변인은 국민의 마음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면서 당장 사퇴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도 고위공직자들은 투기나 투기에 가까운 행위를 떳떳이 하면서 국민에게 투기를 근절하겠다고 말하면 누가 믿겠느냐며 경각심을 가지라며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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