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달구는 스티븐연 반려견 목줄 미착용·무례한 발언 논란..입다문 스티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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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티븐연 부부로 추정되는 부부가 공공장소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의 한 공원에서 일어난 일이 SNS를 타고 단번에 이슈가 됐다.
논란은 지난해 욱일기 논란까지 번지고 있지만 스티븐연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스티븐연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지난해 5월 조 린치 감독이 SNS에 게시한 욱일기(일본 전범기)를 입은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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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배우 스티븐연 부부로 추정되는 부부가 공공장소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의 한 공원에서 일어난 일이 SNS를 타고 단번에 이슈가 됐다. 논란은 지난해 욱일기 논란까지 번지고 있지만 스티븐연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6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많은 한국 분들이 알고 있는 재미교포 연기자 분과 정말 불쾌한 일이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반려견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그리피스 공원에 놀러갔을 때의 상황을 전했다. "도착한 지 1분도 안 돼 갑자기 오프리쉬(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 아이가 루카이(반려견)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오더라. 너무 당황해 주인을 찾으며 '강아지 좀 잡으세요!'라고 계속 소리 질렀다. 저 멀리에서 견주로 추정되는 분이 조깅 스피드로 다가와 아이를 잡고 기분 나쁘다는 억양으로 대충 '쏘리'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부부는 '이 공원은 오프리쉬 공원이 아니다. 리드 줄은 필수다'라고 했더니 그 분 와이프가 '이 공원 많이 놀러온다. 그러니 내가 개 키우는 방법에 왈가왈부하지 말아라'고 소리 질렀다"면서 "무례한 발언에 어이가 없어 전 '달려오는 오프리쉬들을 모든 개들과 사람들이 반가워할 거라 생각하지 말아라. 특히 공격 당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나 유기견들은 두려움이 많아 더 무서워하니 조심 좀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네티즌은 "해당 여성은 '아이 돈 케어. 내가 알 바 아니다'고 이러더라. 어이가 없어 더 반론하려 했으나 그 분 남편이 갑자기 '우리 와이프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길 가세요'라고 했다. 감정이 격해지는 것 같아 저희는 바로 공원 관리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 부부는 저희 남편이 전화 거는 걸 보고 그제서야 아이들에게 리드 줄을 채우더라"고 덧붙였다.
헤당 게시자는 "처음엔 정신이 없어 그 사람들이 누군지 몰랐다. 너무 화 나고 정신이 없어 동영상은 겨우 끝부분만 촬영했다. 동영상에서 리드줄을 채우면서 저희한테 뭐라하는 거 보이시냐. 어쩜 이렇게 무례할 수가 있는지 너무 화난다"며 글과 함께 게재한 짧은 영상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스티븐이라는 연기자 분에 대해 잘 몰랐는데 저번에 욱일기 사건도 그렇고 부부가 저런 인성이면 왜 욕 먹는지 알겠다"며 목줄을 착용하지않은 반려견의 주인이 스티븐 연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같은 게시글을 두고 여러 논란이 증폭되고 있지만 스티브 연은 아직까지 자신의 SNS 등에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한편 스티븐연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지난해 5월 조 린치 감독이 SNS에 게시한 욱일기(일본 전범기)를 입은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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