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일가족 사망, 7세·5세 자녀와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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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일가족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3분께 화성시 오산동의 한 길거리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일가족이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시간 뒤 경찰은 오산동의 한 길거리에 세워진 차 안에서 A 씨와 남편(38), 딸(7), 아들(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할 때 사용되는 도구가 함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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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경기도 화성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일가족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3분께 화성시 오산동의 한 길거리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일가족이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27분께 "누나가 전날 오후 10시께 집에 온다고 했는데 아직 오지 않고 있고 휴대전화가 꺼져있다"는 A(29·여)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1시간 뒤 경찰은 오산동의 한 길거리에 세워진 차 안에서 A 씨와 남편(38), 딸(7), 아들(5)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할 때 사용되는 도구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에 특이한 외상이 없고 타살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어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 일가족 사망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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