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트럼프, 뮬러 특검에 "명예롭게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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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마친 로버트 뮬러 특검에 대해 "명예롭게 행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뮬러 특검이 수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지난 대선 때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 공모 사실을 찾지 못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의혹에 관해 판단을 유보한다는 결론을 내린 데 따른 언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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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마친 로버트 뮬러 특검에 대해 "명예롭게 행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뮬러 특검이 수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지난 대선 때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 공모 사실을 찾지 못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의혹에 관해 판단을 유보한다는 결론을 내린 데 따른 언급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뮬러 특검이 명예롭게 행동했느냐'는 질문에 "맞다. 그는 그랬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뮬러 특검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한 건 이례적입니다.
수사가 이뤄진 지난 22개월 동안, 줄곧 트윗 등을 통해 특검 수사를 '마녀사냥'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뮬러 특검을 '모순된 사람', '악당'으로 비난하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수사가 '마녀사냥'이었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고 "100% 나왔어야 하는 결과"라고 답했습니다.
수사 결과보고서 전면 공개 요구에 대해서는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에게 달린 일"이라며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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