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윤총경부인 "골프 쳤다 vs 안 쳤다" 엇갈린 진술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 3. 25. 16:22 수정 2019. 3. 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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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윤총경부인과의 진술이 엇갈렸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윤 총경의 부인 김 모 경정이 최종훈으로부터 케이팝 공연 표를 받았다고 시인했다.

최종훈 윤총경부인의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 관계자는 "골프를 친 여부나 티켓 수령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직접 조사를 위해 외교부와 계속해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총경은 '골프 회동'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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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종훈 윤총경부인과의 진술이 엇갈렸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윤 총경의 부인 김 모 경정이 최종훈으로부터 케이팝 공연 표를 받았다고 시인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김 경정에게 이메일 질의서를 보냈고 최근 이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김 경정은 최종훈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케이팝 콘서트 티켓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함께 골프를 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이 자리에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유 대표 부인 배우 박한별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훈 윤총경부인의 진술이 엇갈리자, 경찰 관계자는 "골프를 친 여부나 티켓 수령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직접 조사를 위해 외교부와 계속해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총경은 '골프 회동'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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