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오상진, 결혼 2년만에 부모된다 "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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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임신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후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김소영은 "처음 임신을 확인했을 때 자연스레 입가에 웃음은 피어났지만, 한편으론 어딘가 내 안의 기세가 뚝 끊어지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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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임신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오상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셜록아 우리에게 와 줘서 고마워.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3일 김소영은 유튜브 채널 '띵그리TV'를 통해 2세 소식을 전했다. 아이의 태명은 '셜록'이라고.
이후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김소영은 "처음 임신을 확인했을 때 자연스레 입가에 웃음은 피어났지만, 한편으론 어딘가 내 안의 기세가 뚝 끊어지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와 같은 여성들이 얼마나 많을까? 임신을 축복으로 여기지 못하는, 일하는 여성. 임신을 대비해 다가온 기회를 애써 포기하는 여성. 출산, 육아의 최소한을 배려받을 수 있는 직장을 고르느라 다른 것은 따져보지도 못한 여성. 느려진 몸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보여줘야겠다. 설령 잘 안될 때에는 자책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법도 배워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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