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축구팀 AFC U-23 예선 2연승..박항서 "플레이에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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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에서 2연승 하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밤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AFC U-23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 A∼K조의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상위 4개 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릴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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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에서 2연승 하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밤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AFC U-23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이겼다.
박항서호는 앞서 지난 22일 브루나이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경기종료 직전 터진 결승골로 인도네시아를 누른 경기 후 기자회견을 하고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의 플레이를 냉정하게 평가했다.
25일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 감독은 "오늘 선수들의 플레이에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플레이가 부족했고, 소집 훈련 기간이 너무 짧아 선수들이 아직 전술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등 전체적으로 대회 준비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박항서호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 A∼K조의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상위 4개 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릴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아시아에 3장의 티켓(일본 제외)이 걸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박항서호는 작년 초 중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 신화를 만들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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