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때문에 잘렸다는데.." 한수민, 악플러 DM캡처·대응글 공개→삭제

2019. 3.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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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41)이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쪽지내용을 공개했다 이내 글을 삭제했다.

이 누리꾼은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안 본다. 논란으로 검색어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거 아닌가"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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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방송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41)이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쪽지내용을 공개했다 이내 글을 삭제했다.

한수민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보낸 아이렉트 메시지(DM)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아내의 맛’ 잘 보고 있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안 본다. 논란으로 검색어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거 아닌가”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이 누리꾼은 “이하정 씨나 문정원처럼 예쁘지도 않고 장영란 씨처럼 웃기지도 않고 논란거리만 만든다”며 외모에 대한 지적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면서 “‘해피투게더4’에서도 부인 때문에 잘렸다는데 남편이 불쌍하다. 방송사에 전화하거나 글 남기기 전에 DM 보낸다. 방송에서 안 보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이에 한수민은 해당 메시지를 그대로 캡처해 올리면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한수민은 “일단‘해피투게더4’는 저 때문에 (박명수가) 잘린 것이 아니다”라며 “저 안 예쁘고 안 재밌는 것 아는데 방송국에 전화하실 정도로 싫다니 슬프다”고 해명하면서 ‘박명수’ ‘한수민’ ‘아내의 맛’ 등의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해당 글이 논란과 관심을 부르자 한수민은 별다른 발언 없이 글을 삭제했다.

앞서 한수민은 지난해 8월 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부적절한 손가락 동작으로 도마 위에 올랐으며 공식 사과와 함께 ‘아내의 맛’에서도 하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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