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백예린·이기광·VAV·헤이즈·다이아·모모랜드·정세운·장범준 [이번주 뭐 들었니?]

김지하 기자 2019. 3. 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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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3월 셋째주(3월 18~24일)에는 아이돌 그룹들의 신보가 쏟아졌다. 그룹 다이아와 모모랜드가 중독성 강한 곡으로 돌아왔고,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의 솔로 앨범, 그룹 VAV 앨범도 나왔다. '프로듀스48' 출연 멤버들이 포진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에버글로우는 데뷔 앨범을 냈다. 솔로 가수들의 컴백도 두드러졌다. 가수 백예린과 헤이즈, 정세운, 장범준이 새 앨범을 내고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에버글로우 -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일 3월 18일)

에버글로우의 데뷔 싱글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에는 타이틀곡 '봉봉쇼콜라'(Bon Bon Chocolat)를 비롯해 3곡이 담겼다. '봉봉쇼콜라'는 강한 힙합 비트에 EDM 신스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트랙 위에 펜타토닉 스케일(5음계)의 멜로디가 더해진 곡이다. 가사에는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한 노력의 결실로 드디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순간을 달콤한 초콜릿으로 표현,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단 마음을 담았다.

김지하 - 청량한 느낌, 그러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곡들.
김한길 - 신인다운 풋풋함.
김예나 - 비주얼부터 압도적.
오지원 - 타이틀곡의 은근한 중독성. 무대를 같이 볼 때 더 빛난다.

◆백예린 - '아워 러브 이스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 (발매일 3월 18일)

백예린의 새 미니앨범 '아워 러브 이스 그레이트'에는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비롯해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전곡의 작사, 작곡에 백예린이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김지하 - 가사와 멜로디 모두 인상적.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김한길 - 몽환적인 보이스가 매력적.
김예나 - 목소리, 분위기로 입증한 백예린표 음악 장르.
오지원 - 진솔한 가사가 인상적. 가사와 너무 잘 어울리는 멜로디.

◆이기광 - '아이'(I) (발매일 3월 18일)

이기광의 입대 전 솔로 앨범 '아이'는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됐다. 타이틀곡 '돈트 클로우즈 유어 아이즈'(Don't Close Your Eyes) 외 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이다. 결코 잊을 수 없으며, 지울 수 없는 순간에 대한 강렬한 기억을 노래한다.

김지하 - 들을수록 괜찮은 곡들.
김한길 - 남성미가 물씬 풍긴다.
김예나 - 있는 그대로 모두 쏟아낸 음악.
오지원 - 지금까지 가수 이기광의 모습들을 되짚어볼 수 있는 앨범이 아닌가.

◆VAV - '쓰릴라 킬라'(THRILLA KILLA) (발매일 3월 19일)

VAV의 네 번째 미니앨범 '쓰릴라 킬라'에는 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 '쓰릴라 킬라'와 리더 세인트반의 자작곡 '아임 쏘리'(I'm Sorry), 에이노의 자작곡 '터치 유'(Touch you) 등 총 5곡이 담겼다. '쓰릴라 킬라'는 그 누구도 자신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만큼 치명적인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80년대 중후반 인기를 끈 마이클 잭슨, 필 콜린스, 프린스 등에게 영감을 받은 곡으로 레트로 사운드의 멜로디를 모던한 팝스타일로 재해석한 뉴트로 팝이다.

김지하 - 잘빠진 타이틀곡. 세련된 느낌의 곡들.
김한길 - 진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앨범.
김예나 - 여러 시도가 돋보인다.
오지원 - 중독성이 대단한 타이틀곡.

◆헤이즈 - '쉬즈 파인'(She's Fine (발매일 3월 19일)

헤이즈의 첫 정규앨범 '쉬즈 파인'에는 더블 타이틀곡 '쉬즈 파인', 콜드가 피처링에 참여한 '그러니까'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가상의 여자 배우를 이번 앨범의 화자로 설정해 그녀의 사랑, 이별, 삶,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에 본인의 이야기를 더해 앨범을 완성했다.
앨범과 동명의 첫 번째 타이틀곡 '쉬즈 파인'은 괜찮지 않길 바라며 괜찮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정말 괜찮다"고 대답하는 노래다. '그러니까'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다음 날 아침의 이야기를 다룬 노래다.

김지하 - 지금껏 헤이즈가 보여준 분위기의 연장.
김한길 - 감성적인 분위기의 절정.
김예나 - 트랙수에 비해 실속 없는 느낌.
오지원 - 타이틀곡으로 변신 시도는 좋았으나, 기존 스타일이 더 어울리는 옷인 것 같아 수록곡이 더 귀에 감긴다.

◆다이아 - '뉴트로'(NEWTRO) (발매일 3월 19일)

다이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뉴트로'는 타이틀곡 '우와'를 포함해 총 5트랙으로 구성됐다. '우와'는 딥테크 하우스 장르에서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와 테마 신스의 레트로한 느낌이 인상적인 곡이다. 후렴에는 딥하우스처럼 피아노로 전개되는 사운드까지 파트마다 다양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갖고 싶을 만큼 멋진 것을 보았을 때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것처럼 보기만 해도 '우와' 할만큼 '우아한 너'를 노래한다.

김지하 - 중독성 넘치면서도 독특한 느낌의 타이틀곡. 비트가 인상적. 수록곡도 열심히 준비한 느낌.
김한길 - 성숙해진 여성미도 느껴진다.
김예나 - 한층 자신감 붙은 모습.
오지원 - 다이아에게도 이런 흥이 있었다니.

◆정세운 -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발매일 3월 19일)

정세운의 새 미니앨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정세운의 본 모습을 0, 힘을 더하거나 뺀 이미지 격차를 플러스와 마이너스 영역으로 설정한 자기고백 같은 곡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필링'(Feeling)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필링'은 인트로의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설레는 마음과 전하고 싶은 감정을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곡이다. 페노메코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김지하 - 터프해진 느낌. 점점 더 성장해 가는 정세운.
김한길 - 트렌디한 멜로디.
김예나 - 점점 더 넓어지는 매력 스펙트럼.
오지원 - 정세운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가 담긴 앨범. 정세운을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기억하고 있는 이들에게 '고잉 홈(going home)'을 추천.

◆모모랜드 - '쇼 미'(Show Me) (발매일 3월 20일)

모모랜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쇼 미'에는 타이틀곡 '아임 쏘 핫'(I'm So Hot)을 비롯해 총 6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재지와 브라스로 이뤄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토탈 일렉트로 스윙의 유명 테마를 샘플링, 재구성했다. 가사에는 어딜 가나 주목 받는 모모랜드의 라이프를 재치있게 담아냈다.

김지하 - 중독성 넘치는 곡들. 색깔을 제대로 잡은 듯.
김한길 - 백분 발산된 치명적인 중독미.
김예나 - 업그레이드된 흥 에너지. 7인 멤버로도 꽉 채운 무대.
오지원 - 그간 익숙하게 볼 수 있었던 모모랜드의 에너지. 우리가 아는 그 모모랜드.

◆장범준 - '장범준 3집' (발매일 3월 21일)

장범준의 정규 3집에는 타이틀곡 '당신과는 천천히'를 포함해 총 8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사랑하는 존재로 인해 회복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김지하 - 담백한 느낌.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곡들.
김한길 - 장범준의 유니크한 매력을 한껏 담은 앨범.
김예나 - 서정적 가사와 친근한 멜로디. 기본에 충실한 대중성의 힘.
오지원 - 그간 장범준이 꾸준히 보여줘왔던 그 느낌, 그 음악.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백예린|이번주 뭐 들었니?|장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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