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무서운 줄 모르네" 이상아 딸 윤서진 악플러 경고한 이유

천금주 기자 2019. 3.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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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딸 윤서진을 향한 악성 댓글에 경고했다.

앞서 이상아는 딸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었다.

이상아는 지난 1월 tvN '둥지탈출3'에 딸과 함께 출연한 뒤 악플에 시달려왔다.

특히 이상아의 딸 윤서진이 학교 폭력의 가해자라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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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상아가 딸 윤서진을 향한 악성 댓글에 경고했다. 앞서 이상아는 딸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었다. 이후 딸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이상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법 무서운 줄 모르네. 고소한 거에 대해 궁금들 한가 본데 분명히 했고 조용히 기다리면 연락들이 갈 것”이라는 글이 담긴 이미지와 함께 “나중에 무슨 말을 하려고 계속 이러는지. 합의는 없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상아는 또 “아직도 서진이 모든 SNS에 새로운 악플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 추가 고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지난 1월 tvN ‘둥지탈출3’에 딸과 함께 출연한 뒤 악플에 시달려왔다. 특히 이상아의 딸 윤서진이 학교 폭력의 가해자라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이상아는 1월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상아의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제70조 2항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죄 및 형법 제283조에 따른 협박죄로 지난 7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이상아에 대한 끊임없는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인 딸에게 자살을 동조하는 글과 협박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아픈 가정사가 알려졌을 뿐인데 8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악플과 협박으로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겪어왔다”고 주장했다.

1980년대 후반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이상아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다. 2001년 사업가 전철씨와 결혼했지만 19월 만에 파경했고 2002년에는 11세 연상의 사업가와 혼인 신고를 했다가 2013년 이혼했다. 딸 윤서진은 두 번째 남편인 전씨 사이에서 낳은 자녀로 알려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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