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와 예능 함께한 누나 백혈병으로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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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규(56)가 누님상을 당했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준규의 누나 선빈 씨는 4년 전부터 백혈병으로 투병해오다 병세가 악화해 이날 세상을 떠났다.
당시에도 선빈 씨는 투병 중이었으며, 박준규는 "현재 심적으로도 누나가 좋지 않을 텐데 '식구일지'를 통해 활력과 희망을 찾아주고 싶었다. 저희와 같이 웃고 즐겁게 지내며 병이 호전되는 것 같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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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박준규(56)가 누님상을 당했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준규의 누나 선빈 씨는 4년 전부터 백혈병으로 투병해오다 병세가 악화해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박준규는 촬영장에서 비보를 접하고 빈소로 향했다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다.
박준규는 앞서 지난해 채널A 예능 '식구일지'에 누나와 함께 출연해 30일간 가족들이 모여 밥을 먹는 미션에 도전했다.
당시에도 선빈 씨는 투병 중이었으며, 박준규는 "현재 심적으로도 누나가 좋지 않을 텐데 '식구일지'를 통해 활력과 희망을 찾아주고 싶었다. 저희와 같이 웃고 즐겁게 지내며 병이 호전되는 것 같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선빈 씨 역시 인터뷰에서 "오늘 정말 너무 행복하다"라고 우애를 드러냈다.
빈소는 용인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4일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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