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 주요 도로에 '마네킹 경찰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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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북 칠곡군 외곽도로를 달리던 A(46)씨는 전방 200m 앞에 서 있는 교통단속 경찰관을 보고 놀라 브레이크를 잡으며 속도를 줄였다.
대구, 구미에서 칠곡 시내 진입 도로변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설치된 마네킹(185cm, 15㎏)은 진짜 경찰관과 흡사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늘어나는 교통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마네킹 경찰관을 배치하게 됐다"며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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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경찰 인력 해소, 교통사고 예방 한 몫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22일 오후 경북 칠곡군 외곽도로를 달리던 A(46)씨는 전방 200m 앞에 서 있는 교통단속 경찰관을 보고 놀라 브레이크를 잡으며 속도를 줄였다.
다행히 제한속도인 시속 80㎞를 넘지 않았다.
안도의 숨을 쉬며 스쳐 지나가는 경찰관을 보니 사람이 아닌 마네킹이었다.
22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마네킹 경찰관'을 제작해 시범 운영한다.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면서 부족한 경찰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대구, 구미에서 칠곡 시내 진입 도로변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설치된 마네킹(185cm, 15㎏)은 진짜 경찰관과 흡사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경찰은 200만원을 들여 마네킹 4개를 제작해 주요 도로변에 배치했고, 배치 장소는 수시로 바뀐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늘어나는 교통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해 마네킹 경찰관을 배치하게 됐다"며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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