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앤소니 페티스, UFN 148에서 가라데의 스티븐 톰슨과 대결

이주상 2019. 3. 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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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48(이하 UFN 148)의 가장 큰 관심사는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앤소니 페티스(32)가 웰터급 랭킹 3위인 스티븐 톰슨(36)과 대결하는 것이다.

페티스가 웰터급으로 한 체급 올려 도전하는 것으로 한동안 부진했던 것을 만회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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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48(이하 UFN 148)의 가장 큰 관심사는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앤소니 페티스(32)가 웰터급 랭킹 3위인 스티븐 톰슨(36)과 대결하는 것이다. 페티스가 웰터급으로 한 체급 올려 도전하는 것으로 한동안 부진했던 것을 만회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페티스는 지난 6경기에서 승리와 패배를 반복했다.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려 톰슨과 맞붙는다는 소식에 주변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10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는 페티스는 오히려 “체중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다. 나는 톰슨의 팬이다. 이번 대결은 본인 커리어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팬들을 진정시켰다.

톰슨은 “나도 페티스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보유한 기술들을 활용하여 이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톰슨에게 이번 경기는 절박하다. 톰슨은 지난 4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하며 타이틀전에서 멀어졌다. 따라서 이번에 페티스를 꺾어야만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태권도와 가라테의 맞대결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톰슨은 “나와 페티스는 격투 스타일이 비슷하다. 페티스는 태권도를 배웠고, 난 가라테에 능하다”고 전했고, 페티스도 “전통 무술가 간의 대결”이라며 이번 매치를 묘사했다. UFC 팬들도 ‘펀치와 킥의 화력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앤소니 페티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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