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예능서 이혼 고백한 배우 진경의 놀라운 과거들 (영상)

신은정 기자 2019. 3. 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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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경이 처음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혼한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청자 시선을 붙잡았다.

진경이 이토록 관심을 받는 이유는 전날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의 고백이 크게 작용했다.

진경은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다른 배우와 함께 출연한 이날 방송에서 "사실 나홍주(극 중 이름)처럼 한 번 갔다 왔다. 그런데 인터넷에 보면 미혼으로 뜬다"고 말했다.

과거 드라마 인터뷰에서 오해가 시작됐다고 진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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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경력 20년차.. 나이부터 출신학교까지 다 화제
진경 소속사 스타빌리지 홈페이지 캡처

배우 진경이 처음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혼한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청자 시선을 붙잡았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용기있는 고백이 멋지다”는 식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는 진경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년이 넘는 긴 연기 경력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없었던 것 때문인지 진경 나이도 함께 검색어로 뛰어 올랐다.

진경이 이토록 관심을 받는 이유는 전날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의 고백이 크게 작용했다. 진경은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다른 배우와 함께 출연한 이날 방송에서 “사실 나홍주(극 중 이름)처럼 한 번 갔다 왔다. 그런데 인터넷에 보면 미혼으로 뜬다”고 말했다.

과거 드라마 인터뷰에서 오해가 시작됐다고 진경은 설명했다. 진경은 “인터뷰가 다 끝나고 기자님이 ‘결혼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묻길래, ‘결혼 생각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싱글로 기사가 나갔다”고 했다. 이어 “거짓말은 안했지만 오해를 한 거다. 굳이 한 번 갔다 왔다고 말할 필요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내가 톱스타도 아니라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진경은 “그런데 본의 아니게 불편해지더라. 그 동안 예능에 안 나와서 얘기할 수가 없었다”면서 “첫 예능이라 얘기하는 게 편할 것 같다”고 했다.(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진경은 1972년생으로 올해로 48세가 됐다.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과 동대학원에서 공부한 진경은 연극 무대에서 10여 년간 활동하며 내공을 쌓았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2012년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과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2014)에서 성동일과 이혼한 전 아내 역할을 기억하는 팬들도 많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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