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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8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한국은 이날 저녁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만난다. 볼리비아의 피파(FIFA) 랭킹은 60위로 한국(38위)보다 22계단 낮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으로 당시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첫 A매치이자 2022 카타르월드컵을 향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기도 하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부진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볼리비아와의 맞대결을 화끈한 승리로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평가전에서 손흥민(27·토트넘)이 득점포를 쏘아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지난해 8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7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
이번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손흥민은 지난 18일 인터뷰에서 "어떤 자리에서 뛰든 잘할 자신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팀은 볼리비아전 이후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