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고준희, 母 죽음도 예측.."무슨 일 생긴 것 같아요"

김나영 2019. 3. 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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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고준희가 어머니의 죽음과 마주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빙의'에서는 강필성(송새벽 분)과 홍서정(고준희 분)가 살인사건을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서정은 경찰서를 찾아갔고, 강필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수갑으로 장난을 쳤다.

이때 컴퓨터에 있던 사진을 봤고, 홍서정은 "잠깐만요. 여기 어디에요? 너 여기 봤어요. 아니 보였어요"라며 "요즘 계속 이상한 장면이 보이는 게 엄마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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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빙의’ 고준희가 어머니의 죽음과 마주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빙의’에서는 강필성(송새벽 분)과 홍서정(고준희 분)가 살인사건을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서정은 경찰서를 찾아갔고, 강필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수갑으로 장난을 쳤다. 홍서정은 “이거 왜 안 빠져? 저 인간 오면 앵앵 거릴 텐데”라며 열쇠를 찾았다.

‘빙의’ 고준희 사진=OCN ‘빙의’ 방송캡처
이때 컴퓨터에 있던 사진을 봤고, 홍서정은 “잠깐만요. 여기 어디에요? 너 여기 봤어요. 아니 보였어요”라며 “요즘 계속 이상한 장면이 보이는 게 엄마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차를 홍서정의 어머니가 있는 신당으로 향했다. 홍서정의 어머니가 이미 사망한 상태.

담담해 보였던 홍서정은 “평생 얼굴 한 번, 말 한 번 섞지도 않았는데 우습지 않아요? 평생 살면서 엄마 꿈을 꾼 적이 없어요. 얼굴을 알아야 꿈을 꾸지. 그냥 남남이에요.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았을 거고”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강필성은 신당에서 찾은 사진을 건네며 “서랍 안에 있더라고요. 당신한테 남남일줄 몰라도 그분은 딸이라고 생각했을 거다”라고 다독였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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