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新 야구장 공약대로 한밭운, 2025년 개장한다

이상학 2019. 3. 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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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 야구장이 공약대로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에 들어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야구장 신축 건립 부지를 발표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 7월 현재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옆 한밭종합운동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새 야구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 공약대로 한밭종합운동장에 새 야구장을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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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대전 새 야구장이 공약대로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에 들어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야구장 신축 건립 부지를 발표했다. 용역 결과 한밭종합운동장이 유성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유성구 구암역 인근, 대덕구 신대동, 동구 대전역 일원 등 5곳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역 평가는 입지 환경, 접근성, 사업 실현성, 도시 활성화, 경제성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됐다. 도시, 교통, 건축 전문가 50명을 용역사에서 선정해 항목간 가중치를 두고 최종 점수를 산정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 7월 현재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옆 한밭종합운동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새 야구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계획으로 총 2만2000석 규모,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발표했지만 대전 자치구들의 치열한 유치 경쟁으로 시기가 미뤄졌다. 그 과정에서 용역 업체 입찰이 두 차례나 유찰됐고, 자치구들의 도를 넘어선 유치전으로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당초 공약대로 한밭종합운동장에 새 야구장을 짓기로 했다. 대전시는 오는 7월까지 새 야구장 형태, 규모 등에 대한 구상과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끝낼 계획. 국비 300억원, 시비 600억원, 민간 400억원 등 총 136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2024년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한화 이글스가 2025년부터 새로운 야구장에서 팬들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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