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거 바람 좀 쐽시다"..에어컨 틀어 놓은 차로 피서 온 코알라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입력 2019. 3. 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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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85469&plink=YOUTUBE&cooper=DAUM)

더위를 피해 에어컨 바람을 쐬러 온 까칠한 코알라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호주 ABC 뉴스 등 외신들은 포도주 제조업 종사자 팀 위트로우 씨 차에 나타난 코알라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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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85469&plink=YOUTUBE&cooper=DAUM)

더위를 피해 에어컨 바람을 쐬러 온 까칠한 코알라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호주 ABC 뉴스 등 외신들은 포도주 제조업 종사자 팀 위트로우 씨 차에 나타난 코알라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자동차 뒷좌석에 코알라 한 마리가 태연하게 앉아있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즐기고 있는 겁니다. 

물을 권해도 먹지 않고 나가라는 손짓에도 꿋꿋이 버티던 녀석은 결국 앞 좌석으로 도망치는데요, 가죽 시트 여기저기를 할퀴며 위트로우 씨와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이고 나서야 수풀로 돌아갑니다.

위트로우 씨는 "포도밭에 잠깐 작업하러 다녀오는 동안 데려온 반려견이 자유롭게 차 안팎을 오갈 수 있게 하려고 차 문을 열어놨다"며 "그런데 돌아왔더니 수상한 코알라 하나가 차 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녀석이 꽤 까칠해서 내쫓는데 애먹었다"며 "그래도 코알라가 시트에 할퀸 자국은 당분간 수리하지 않고 추억으로 남겨두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후 전문가들은 "이렇게 야생동물을 마주할 경우 직접 손으로 끌어내려고 하면 위험할 수 있다"며 "차 문을 열어놓고 신문이나 우산 등을 펴서 동물이 알아서 나가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7 News Australia, 페이스북 Tim Whitrow)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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