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별' 위하준 "사투리 고치려고 친구들과 전화보다 문자" [인터뷰 맛보기]

김민주 기자 2019. 3. 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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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위하준이 사투리와 관련된 일화를 이야기했다.

위하준은 12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사투리를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위하준은 "당시 친구들에게 '연기를 해야 하는데 사투리가 너무 심한 것 같아서 고치려고 그렇다'고 양해를 구했다"며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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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배우 위하준이 사투리와 관련된 일화를 이야기했다.

위하준은 12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사투리를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전라남도 소안도에서 태어난 위하준은 "연예인이라는 꿈을 가지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심한 사투리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사투리를 고치고자 친구들과 전화 대신 문자를 했다"고 털어놨다.

위하준은 "친구들이 '왜 힘들 때도 연락을 안 하냐'며 나에게 섭섭해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위하준은 "당시 친구들에게 '연기를 해야 하는데 사투리가 너무 심한 것 같아서 고치려고 그렇다'고 양해를 구했다"며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사투리를 고치기 위한 그의 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위하준은 연기 학원을 다니는 동안 학원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위하준은 "표준어 발음 연습을 하기 위해 연기 학원에 함께 다니던 친구들에게 목소리 녹음을 부탁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친구들에게 '감정이 안 들어가도 되니까 표준어로 이야기해달라'고 말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위하준은 "나는 내가 하고 있는 말이 사투리인지 표준어인지 잘 파악이 안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니 사투리 고치기가 훨씬 수월하더라"며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위하준이 출연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17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위하준은 극 중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프리랜서 북 디자이너인 지서준 역을 맡아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엠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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