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과분한 사랑 아니다 [이슈&톡]

오지원 기자 2019. 3. 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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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틴앤드(15&) 백예린이 싱어송라이터로 발매한 솔로 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예린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6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송 '러브 유 온 크리스마스(Love you on Christmas)' 발매 후 2년 3개월 만에 발매된 신보다.

하지만 백예린의 이번 음원 성적은 '과분한 사랑과 존중'이 아니다.

이미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진 백예린의 실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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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피프틴앤드(15&) 백예린이 싱어송라이터로 발매한 솔로 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2년 3개월 만의 컴백은 조용했지만, 강력했다.

백예린은 18일 저녁 6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아워 러브 이스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그 중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19일 오전 멜론, 지니뮤직, 소리바다 등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관계에 대한 백예린의 생각을 담았다.

백예린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6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송 '러브 유 온 크리스마스(Love you on Christmas)' 발매 후 2년 3개월 만에 발매된 신보다. 긴 공백기 후 발표한 신곡인 만큼, 이번 '아워 러브 이스 그레이트'는 백예린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이에 백예린은 18일 SNS를 통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 그는 팬들과 자신의 앨범 작업을 함께해준 스태프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음원 성적에 대해 "과분한 사랑과 존중,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백예린의 이번 음원 성적은 '과분한 사랑과 존중'이 아니다. 이미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진 백예린의 실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2012년 박지민과 피프틴앤드(15&)로 데뷔한 백예린은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 넘치는 음색의 보컬로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는 솔로 활동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우주를 건너' '바이 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 등 직접 작사 및 작곡한 솔로곡을 통해 이미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이번에도 백예린은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잘 표현한 자작곡으로 돌아왔다.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비롯해 '아워 러브 이스 그레이트'에 수록된 모든 곡은 백예린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백예린은 몽환적인 음색을 더욱 돋보이게 했을 뿐만 아니라, '우주를 건너'부터 이어진 자신만의 색깔을 잘 드러냈다.

덕분에 백예린은 2년 3개월의 긴 공백이 무색하게끔, 화려하게 컴백했다. 인터뷰, 쇼케이스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신곡을 알리지도 않았지만, 대중이 백예린의 음악을 알아봐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에 대중이 그의 음악에 전한 사랑은 더 이상 과분하지 않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백예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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