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버스 전도 사고, 의경 3명 부상..제동장치 고장? 운전자 과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19. 3. 18.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25인승 경찰버스가 주행중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해당 차량이 집회 현장에 나갔다가 복귀하던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의경 3명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A 씨 등 다른 동승자 5명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A 씨)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용인에서 25인승 경찰버스가 주행중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용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0분경 용인시 기흥구 탄천변 한 도로에서 용인 서부경찰서 소속 25인승 경찰버스가 전도됐다. 사고는 해당 차량이 집회 현장에 나갔다가 복귀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경찰버스에는 운전자 경사 A 씨와 의경 7명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의경 3명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A 씨 등 다른 동승자 5명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A 씨)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운전자는 ‘차량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확인해보니 제동장치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사고 조사 담당자도 운전자 과실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아이돌픽♥] 강다니엘 vs 박지훈, 당신의 선택은?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