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반성문 고백.."화환 때문에 결혼 마치고 검찰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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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결혼식에서 받은 화환 때문에 반성문을 썼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당시에 허례허식을 막기 위해 경조사에 화환을 3개 이상 못 받았다. 그런데 결혼식 때 4개를 받아서 검찰에서 전화가 왔다"며 "(결혼식 당시) 군인이어서 군 검찰로 가서 반성문을 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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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는 17일 방송한 MBC 예능 ‘궁민남편’에서 추억의 장소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교회를 꼽으며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1995년 3월 온누리교회에서 결혼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차인표는 “예전부터 교회에서 결혼을 하고 싶어서 교회 측의 양해를 구했다. 정말 모든 분이 다 오셨다”면서 “하객은 3000명 정도였는데 우리가 아는 분은 300명 정도 됐을 거다. 식사를 미처 준비를 다 못해 답례품으로 성경책과 자명종 시계를 드린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인표는 “당시 결혼식에는 취재진들이 결혼식장에 들어와 사진을 찍고 영상도 담아갔다. 초 밀착 취재였다”며 “우리는 스몰 웨딩을 꿈꿨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웨딩드레스는 아내가 직접 디자인해서 만드시는 분에게 맡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당시에 허례허식을 막기 위해 경조사에 화환을 3개 이상 못 받았다. 그런데 결혼식 때 4개를 받아서 검찰에서 전화가 왔다”며 “(결혼식 당시) 군인이어서 군 검찰로 가서 반성문을 썼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차인표는 “어렸을 때는 아내를 좋아해서 결혼했지만 지금은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개그맨 김용만은 “예전에는 아내가 고쳤으면 하는 면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매력이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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