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천우희 "눈썹 면도? 감독 얄미워서 같이 하자고 했죠"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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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상'에 출연한 천우희가 이수진 감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천우희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우상'(감독 이수진·제작 리공동체영화사)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극 중 스타일링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천우희는 "시나리오에 눈썹이 없다고 쓰여있었다. 이수진 감독님 성격상 CG 처리를 안 할 거라는 걸 알았지만, 혹시 몰라 어떻게 할지 물어봤는데 CG는 안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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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우상'에 출연한 천우희가 이수진 감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천우희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우상'(감독 이수진·제작 리공동체영화사)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극 중 스타일링에 대해 언급했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을 그린 영화. 천우희는 극 중 두 남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뺑소니 사고 후 비밀을 거머쥔 채 사라진 최련화 역을 맡아 연기했다.
천우희는 '우상' 속 최련화를 연기하기 위해 진짜로 눈썹을 밀어야 했다. 이에 천우희는 "시나리오에 눈썹이 없다고 쓰여있었다. 이수진 감독님 성격상 CG 처리를 안 할 거라는 걸 알았지만, 혹시 몰라 어떻게 할지 물어봤는데 CG는 안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천우희는 "하는 수 없이 제가 '눈썹 밀겠습니다' 했다"면서 "근데 눈썹은 다시 자라니까 걱정 말라고 말하는 감독님이 약간 얄밉더라"면서 "그래서 '감독님도 같이 눈썹 밀어주시면 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상 닥치면 아무렇지 않다는 걸 알지만, 현장에서 눈썹 없이 사람 앞에 있는 게 민망할 것 같았다"는 천우희는 "감독님에게 '힘 좀 달라. 같이 눈썹 밀어달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우상'은 20일에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우상|천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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