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은 한용덕 감독의 말, "선수는 선수의 본분을, 감독은 감독의 본분을"[오!쎈 현장]

조형래 2019. 3. 16.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는 선수의 본분을, 감독은 감독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용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용덕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용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짧고 굵은 메시지를 전달해다.

한 감독은 "생각지도 않은 일이 터졌다"면서 "선수는 선수의 본분을, 감독은 감독의 본분을 다할 뿐이다"는 말로 짧고 굵게 이용규와 관련해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조형래 기자] “선수는 선수의 본분을, 감독은 감독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용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용규는 지난 15일 대전 SK전 시범경기를 마친 뒤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지난 1월31일 한화와 2+1년 최대 총액 26억원에 FA 재계약을 체결한 뒤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러자 구단은 내부적으로 이용규의 거취를 논의하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용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짧고 굵은 메시지를 전달해다. 한 감독은 “생각지도 않은 일이 터졌다”면서 “선수는 선수의 본분을, 감독은 감독의 본분을 다할 뿐이다”는 말로 짧고 굵게 이용규와 관련해 언급했다.

이어 “주장만 따로 불러서 얘기를 했다. 어수선하지 않다. 팀은 똑같다”며 선수단은 동요하지 않고 있음을 언급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