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 차량납치, 시민 경찰 합동 '영화 같은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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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여성이 차량에 납치돼 경찰이 시민의 도움을 받아 납치범을 붙잡았다.
15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33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육거리 노상에서 한 남자가 여자를 칼로 위협해 차에 태워 납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퀵서비스를 하는 두 시민이었으며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해당 차량을 각각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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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여성이 차량에 납치돼 경찰이 시민의 도움을 받아 납치범을 붙잡았다.
15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33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육거리 노상에서 한 남자가 여자를 칼로 위협해 차에 태워 납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퀵서비스를 하는 두 시민이었으며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해당 차량을 각각 추격했다. 경찰에 서로 번갈아 가며 위치도 알렸다.
이들의 적극적인 추격전과 신속한 신고 덕분에 경찰은 용의자를 재빨리 검거하고 피해 여성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
경찰과 시민들이 함께했던 추격전 끝에 경찰차가 차를 들이받아 차를 세웠고 운전석에 있던 남성이 달아났으나 경찰이 남성을 넘어뜨린 데 이어 시민 2명이 검거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피해 여성이 이별을 선언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해 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두 시민에 표창과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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