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뚫고 머리 맞은 화살.."죽다 살았네"

박형기 기자 2019. 3.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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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한 남성이 화살을 맞았으나 화살이 휴대폰을 관통한 후에 머리에 맞는 바람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영국의 BBC가 14일 보도했다.

격분한 A가 B의 집 앞에서 화살을 쏘았다.

B가 휴대폰으로 이 장면을 촬영하려는 순간 화살이 날아왔고, 화살은 휴대폰을 관통한 뒤 B의 머리에 맞았다.

그러나 휴대폰이 방패역할을 하면서 머리에 약간의 상처만 입었을 뿐 B는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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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관통한 화살 - BBC 화면 갈무리
휴대폰을 관통한 화살 - BBC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호주에서 한 남성이 화살을 맞았으나 화살이 휴대폰을 관통한 후에 머리에 맞는 바람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영국의 BBC가 14일 보도했다.

1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남쪽으로 180㎞ 떨어진 사우스 웨일스의 한 마을에서 이웃끼리 다툼이 일었다.

격분한 A가 B의 집 앞에서 화살을 쏘았다. B는 증거로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냈다.

B가 휴대폰으로 이 장면을 촬영하려는 순간 화살이 날아왔고, 화살은 휴대폰을 관통한 뒤 B의 머리에 맞았다. 그러나 휴대폰이 방패역할을 하면서 머리에 약간의 상처만 입었을 뿐 B는 무사했다.

두 남성이 왜 싸웠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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