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측 'PD 수첩 보도는 망신주기 위한 보도'

이유경 260@mbc.co.kr 2019. 3. 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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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의 故 장자연 씨 보도와 관련해 MBC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방정오 전 TV 조선 대표 측이 "PD수첩 보도는 특정인 망신주기를 위한 편집과 보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변론에서 방 전 대표 변호인은 "부실 수사 논란은 전체 방송 120분 중 8분 밖에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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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의 故 장자연 씨 보도와 관련해 MBC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방정오 전 TV 조선 대표 측이 "PD수첩 보도는 특정인 망신주기를 위한 편집과 보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변론에서 방 전 대표 변호인은 "부실 수사 논란은 전체 방송 120분 중 8분 밖에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방 전 대표가 조사를 받으면서 장자연 씨가 술자리에 없었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방송이 취지나 사실과 다르게 방송된 것에 대해 정정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측은 이에 대해 "프로그램의 취지는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조선일보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방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방영된 PD수첩 '장자연' 편의 허위 보도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고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MBC와 PD수첩 제작진 등을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유경 기자 (260@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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