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동영상'사태에 배우 이청아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유는

2019. 3. 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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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35)가 최근 핫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정준영 동영상' 속 인물이라는 악성 루머가 퍼지면서 13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 상단에는 이청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SNS에 이청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과 관련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서 무대응 하려고 했지만, 이청아 씨가 많이 언짢아한다"며 "본인도 속상해서 소셜 미디어에 심경을 짧게 밝힌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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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이청아(35)가 최근 핫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정준영 동영상’ 속 인물이라는 악성 루머가 퍼지면서 13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 상단에는 이청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청아는 SNS와 소속사를 통해 “황당하다”는 입장과 함께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이청아는 전날 오후 트위터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 말아요”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정준영 동영상과 관련 자신의 이름이 회자되고 있는 것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한 이야기였다. 이에 팬들은“믿는다” “남을 비방하는 일은 처벌받아야 한다”는 댓글로 화답했다.

SNS에 이청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과 관련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서 무대응 하려고 했지만, 이청아 씨가 많이 언짢아한다”며 “본인도 속상해서 소셜 미디어에 심경을 짧게 밝힌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에서 가만히 있으면 많은 분들이 오해하지 않느냐. 지금도 계속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어서 강경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내부에서 논의 후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청아는 정준영 동영상 사건 이후 퍼진 찌라시(지라시·사설 정보지)에서 정준영 카톡에서 언급된 여자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전해진다.

또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등의 실명도 거론 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들 소속사들은 법적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은 전날 귀국후 가진 인터뷰에서 관련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사과문을 공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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