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철저' 모라이스, 전북 부리람 첫 훈련 '몸풀기'

우충원 2019. 3. 12.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가 부리람 원정을 위한 첫 훈련을 펼쳤다.

트레블을 목표의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첫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

지난 10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에 도착한 전북은 휴식을 취한 뒤 11일 가벼운 훈련을 펼쳤다.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홈 구장인 창 아레나 앞에 마련된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펼친 전북은 말 그대로 몸만 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부리람(태국), 우충원 기자] 전북 현대가 부리람 원정을 위한 첫 훈련을 펼쳤다. 

트레블을 목표의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첫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 

지난 10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에 도착한 전북은 휴식을 취한 뒤 11일 가벼운 훈련을 펼쳤다.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홈 구장인 창 아레나 앞에 마련된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펼친 전북은 말 그대로 몸만 풀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계획변경 때문이다. 

수원 삼성과 경기서 대승을 거두고 기분좋게 태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전북은 힘겨운 일정을 이겨내며 경기가 열릴 부리람에 도착했다. 

문제는 부리람이 제공하는 운동장에서 발생했다. 그들의 트레이닝 그라운드는 전면이 완전히 공개된 장소였다. 평소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라이스 감독은 고민 끝에 몸만 푸는 것으로 대체했다. 대신 경기 전 날 가지게 되는 공식 훈련에서는 전술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원래 모라이스 감독은 보안에 대해서는 큰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전북의 클럽하우스에는 훈련장을 직접 지켜볼 수 없는 장막을 만들기 위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훈련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그라운드에 펜스를 세워야 한다”고 구단에 요청했다.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고 허가되지 않은 사람들이 지켜볼 수 없게 만들기 위함이다. 

이날 훈련장은 전북만 사용하지 않았다. 부리람 유소년팀으로 보이는 팀도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연습을 펼쳤다. 또 근처를 지나는 몇몇의 팬들도 전북의 연습을 지켜봤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