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피의자 입건→몰카 공유 의혹→YG 주가 급락..시총 1100억 증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19. 3.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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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또다시 폭락했다.

YG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4.10%(6100원) 하락한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승리의 군입대 소식이 알려진 지난 8일 YG의 주가는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승리의 입건 소식과 몰카 공유 의혹 등이 연이어 나오면서 YG의 주가는 다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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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사진=동아일보 DB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또다시 폭락했다.

YG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4.10%(6100원) 하락한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의 주가 급락은 승리 성 접대 의혹이 처음 제기됐던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YG 종가는 전일(25일)보다 2100원 하락한 4만5400원이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하락세가 이어졌다.

승리의 군입대 소식이 알려진 지난 8일 YG의 주가는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다. 당시 YG는 전일보다 2500원 오른 4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승리의 입건 소식과 몰카 공유 의혹 등이 연이어 나오면서 YG의 주가는 다시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1100억원 넘게 증발했다. 11일 종가 기준 YG 시가총액은 6756억원이다. 전거래일(8일) 종가 기준 YG 시가총액은 7865억원이었다. 이는 경쟁사인 JYP엔터테인먼트(1조1043억원), SM엔터테인먼트(9347억원)와 3000억원 가량 차이나는 수준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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