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올림픽 정식 종목' 위해 다시 뛴다

2019. 3. 11. 17: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부터 프랑스 파리서 월드팀트로피 대회
아시아‧유럽‧프랑스‧기타대륙 등 4개 팀 경쟁
김가영 亞여자포켓 대표, 스롱피아비는 캐롬 대표
"당구의 올림픽 입성을 위해" 11일부터 열리는 "월드 팀트로피"에 아시아대표로 참가하는 "포켓여제" 김가영(오른쪽)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피아비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가영 페이스북)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최근 파리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이 무산된 당구가 2028 LA올림픽 입성을 위해 다시 뛴다.

세계당구연맹(WCBS)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 로이시에서 ‘월드 팀트로피’를 개최한다. 당초 파리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기원하는 의미로 계획됐던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입성이 무산됐지만, 당초 일정대로 진행된다.

최근 당구는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브레이크댄싱,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 4개 종목을 정식종목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파리대회 입성이 무산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프랑스와 유럽, 아시아, 기타(Rest of World) 대륙 4개 팀이 남녀부로 나누어 경기한다. 팀별로 캐롬, 포켓, 스누커 선수 한 명씩 모두 3명으로 팀을 구성한다. 아시아 여자팀은 포켓에선 한국 김가영(인천시체육회), 캐롬 스롱피아비, 스누커 아미 카마니(인도)로 구성된다.

아시아 남자팀은 베트남의 응우옌꾸옥응우옌(캐롬) 요나단 슈아(필리핀‧포켓) 우 시(중국‧스누커)가 출전한다. 유럽 남자팀은 프리데릭 쿠드롱(벨기에·캐롬)과 조슈아 필러(독일·포켓) 카이렌 윌슨(영국·스누커), 굴센 데게너(터키·캐롬) 자스민 오스천(오스트리아·포켓) 아나스타샤 네차에바(러시아·스누커)가 여자팀을 구성한다. [samir_@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