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타박상, 가슴 쓸어내린 두산 "뼈에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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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진 연습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10일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린드블럼이 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두산 베어스로 건너온 린드블럼은 26경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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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진 연습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10일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두산은 5-0 승리했다.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린드블럼 몸 상태 때문이다.
린드블럼은 1-0 앞선 3회말, 김혜성 직선타에 오른발을 맞았다. 강한 타구에 발을 맞은 린드블럼은 1루 송구까지 했지만 더 이상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곧바로 린드블럼을 빼고 이형범으로 교체했다.
린드블럼은 고대 구로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두산 베어스 측은 “진단 결과가 나왔다. 오른발 외측 타박상”이라며 “X레이 검사 결과 뼈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상태를 보고 향후 일정을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분간 회복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이 정도라면 천만다행이다.
린드블럼이 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개막전 선발이 유력시됐던 두산의 에이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두산 베어스로 건너온 린드블럼은 26경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KBO리그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로 우뚝 서면서 에이스로 확실히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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