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끊은 원주 DB, 6강 플레이오프 희망 이어가나

온다예 기자 2019. 3. 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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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를 끊은 원주 DB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간다.

DB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DB는 지난 8일 서울 삼성전을 승리하며 간신히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5~7위를 오르내리던 DB는 5연패에 빠지면서 줄곧 7위 자리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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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KBL 프로농구 원주 DB프로미와 서울 삼성 썬더스 경기에서 DB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이날 DB가 삼성을 96-89로 꺾었다. 2019.3.8/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5연패를 끊은 원주 DB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간다.

DB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DB는 지난 8일 서울 삼성전을 승리하며 간신히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23승27패로 7위에 자리한 DB는 6위 고양 오리온(24승26패)을 1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지난달 5~7위를 오르내리던 DB는 5연패에 빠지면서 줄곧 7위 자리에 머물고 있다. 한때 봄 농구가 점점 멀어지는듯 했으나, 일단 8일 삼성전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부상 복귀 이후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마커스 포스터가 오랜만에 화력을 뽐냈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허웅과 김태홍이 복귀하며 전력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에서 포스터는 41점을 퍼부으며 팀 득점(96점)의 절반가량을 홀로 책임졌다. 리바운드 4개, 어시스트 5개를 더하면서 공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같은 날 복귀전을 치른 허웅은 29분50초를 소화하며 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태홍은 24분13초 동안 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보탰다.

봄 농구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은 단 6개 팀. 그 마지노선에 걸려있는 DB로선 이날 만나는 상대 팀 SK가 반갑기만 하다.

DB는 이번 시즌 SK와 5차례 맞대결에서 4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7승32패로 9위에 머문 SK는 이미 봄 농구 진출과는 인연이 멀어졌다.

DB는 앞으로 SK와의 맞대결을 포함해 총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0일 SK전 이후 14일 안양 KGC, 16일 울산 현대모비스, 19일 창원 LG를 차례로 만난다.

정규리그 1, 2위가 각각 현대모비스, 인천 전자랜드로 정해진 가운데 '6강 막차'에 타기 위한 DB의 전력 질주가 시작됐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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