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커진 구자욱, "타구 속도 및 비거리 모두 좋아진 느낌"

손찬익 입력 2019. 3. 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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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의 속도와 비거리 모두 좋아진 느낌이다".

타구의 속도와 비거리 모두 향상됐다.

8일 대구국제공항에서 만난 구자욱은 "타격할때 밸런스도 안정적이며 타구의 속도와 비거리 모두 좋아진 느낌이다.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자욱은 "캠프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선수들 모두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해진 느낌이다. 훈련량이 줄어든 만큼 필요한 부분을 알아서 한다고 할까. 코칭스태프에서 배려해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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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국제공항, 손찬익 기자] "타구의 속도와 비거리 모두 좋아진 느낌이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은 공을 맞히는 능력을 타고 났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타율 3할3푼2리를 기록하는 등 정확성이 뛰어나다.

그에게 만족이란 건 없다. 겨우내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체격이 확 커졌다. 그 덕분일까. 타구의 속도와 비거리 모두 향상됐다. 구자욱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는 코칭스태프 및 동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 

8일 대구국제공항에서 만난 구자욱은 "타격할때 밸런스도 안정적이며 타구의 속도와 비거리 모두 좋아진 느낌이다.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벼운 담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지금은 아무런 문제없다. 컨디션 보호 차원에서 경기에 나가지 않았을 뿐 정상적으로 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대답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연습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에 실전 감각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게 사실. 이에 구자욱은 "시범경기 모두 나가면 되지 않겠냐"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3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삼성은 올 시즌 5강 그 이상을 바라볼 만큼 강해졌다. 구자욱은 "캠프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선수들 모두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해진 느낌이다. 훈련량이 줄어든 만큼 필요한 부분을 알아서 한다고 할까. 코칭스태프에서 배려해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구자욱은 정규 시즌을 위한 마지막 점검 과정인 시범경기에서 정확성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큰 스윙보다 정확성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좋은 타구를 생산하기 위해 배트 중심에 맞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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