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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4선 중진 박영선, 현안 해결 기대감"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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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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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환경 개선 확대부터 신산업 규제 개혁, 소상공인 기본법까지 역할 주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 경영자들과 소상공인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추진력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4선 중진 의원에 당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잔뼈 굵은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업계가 당면한 현안 해결에 힘이 실릴 것이란 기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박 후보자에 대해 "여성최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경제 '3불(不·거래 불공정, 시장 불균형, 제도 불합리) 해소에 기여했다"며 "당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과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고 논평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납품단가조정 협의권 개선 △징벌적 손해배상확대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근절 등 각종 법안 통과를 위해 활약해온 점에 대해서도 기대를 보였다.


중기중앙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환경 개선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추진에 따른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벤처업계 종사자들은 박 후보자의 지명을 계기로 정부의 '제 2 벤처붐 확산'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4선의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부처에 산재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조율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벤처업계의 현안인 신산업 분의 규제개혁과 회수시장 활성화 및 스케일업 전략 등의 필수 선결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이 박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이날 "기본법 하나 없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타개하는 데 큰역할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최저임금 인상,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펼쳐달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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