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대체 공간 개관

입력 2019. 3.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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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애니메니션센터 재건축 기간 동안 남산센트럴타워 1~2층에서 대체 공간이 운영된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제공해 온 문화콘텐츠 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체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미 시범 운영 한 달 동안 48,000여 명이 찾아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체공간은 국산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들과 공동으로 조성한 캐릭터 체험존 ‘애니소풍’과 3만여 권의 다양한 만화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만화의집’으로 구성된다.

만화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활짝 열려 있는 ‘만화의집’에 마련된 만화도서관에서는 90년대 만화부터 국내외 최신 애니메이션까지 만화와 관련된 3만여 권의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미니시네마와 영상감상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현장에서 애니메이션(DVD)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만화평론가인 박인하 청강대 만화창작전공 교수에게 각 주제별 만화 큐레이션을 받아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 대한 주제로 2019년 지금 이대로, 우리를 위로해 주는 만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수한 창작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기획 전시도 진행된다. 개관을 기념해 진행되는 첫 전시에서는 작가 ‘코기맨’과 그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시 현장에서는 포토존 및 컬러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서울여행 컨셉으로 구성된 ‘애니소풍’에서는 슈퍼윙스, 엄마까투리, 터닝메카드와 공룡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꼬마버스 타요, 뽀로로와 친구들, 나무늘보 늘, 원더랜드 앨리스 등 국내 대표 캐릭터와 함께하는 총 9개의 흥미진진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대체 공간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만화의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입장은 무료이다. 애니소풍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통합 입장권 방식으로 어린이(36개월~만12세 이하) 6,000원, 청소년/성인(만13세 이상) 4,000원이다.

한편, 3월 8일(금)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대체 공간 개관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SBA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울시 및 중구청, 참여 콘텐츠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제막식, 현장투어 및 참여 작가와의 만남, 미니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 방문하는 입장객은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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