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풀타임' 광저우, 히로시마 완파..예선 첫 승 [ACL]

반재민 입력 2019. 3. 5. 22:50 수정 2019. 3. 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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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완파하며 첫 승리를 챙겼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5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텐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안데르손 탈리스카, 파울리뉴의 골에 힘입어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승리를 거둔 광저우는 오는 12일 19시 30분 DGB 대구은행 파크에서 대구 FC와 조별예선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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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최강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완파하며 첫 승리를 챙겼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5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텐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안데르손 탈리스카, 파울리뉴의 골에 힘입어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에버그란데는 앞서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수확한 대구와 함께 승점 3점이 되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가 되었다. 올 시즌 경남 FC를 떠나 광저우로 자리를 옮긴 박지수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무실점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부터 광저우의 공격이 눈부셨다. 최소 무승부를 거두기 위해 3-6-1 전술로 내려앉은 히로시마 문전을 끊임없이 공략해냈다. 첫골은 이른시간에 터졌다. 전반 19분 탈리스카가 유 한차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어 1대0을 만들어냈다. 광저우는 멈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해들어갔고, 전반 26분 유 한차오의 또 한번의 크로스를 파울리뉴가 가벼운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 2대0을 만들어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더글라스와 시미즈 코헤이의 속도를 통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광저우의 철벽 수비 앞에 이렇다할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반은 광저우의 2대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에서는 양팀이 공방전을 펼쳤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광저우 또한 탈리스카와 파울리뉴를 이용해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력 부족으로 더 이상의 추가골은 성공하지 못했고, 경기는 광저우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승리를 거둔 광저우는 오는 12일 19시 30분 DGB 대구은행 파크에서 대구 FC와 조별예선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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