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조권 "'깝권' 이미지 고민, 강하늘 도움 받았다"

황서연 기자 2019. 3. 5.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조권이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신흥무관학교'(연출 김동연) 시연회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렸다.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이어진 토크타임에는 배우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김성규 이진기 이태은 홍서영 임찬민 신예지, 김동연 연출, 박정아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감독, 서정주 무술감독이 자리했다.

'신흥무관학교'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4월 21일까지 공연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조권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조권이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신흥무관학교'(연출 김동연) 시연회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렸다.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이어진 토크타임에는 배우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김성규 이진기 이태은 홍서영 임찬민 신예지, 김동연 연출, 박정아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감독, 서정주 무술감독이 자리했다.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에 항거하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극으로,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주관한다.

'신흥무관학교'는 2008년 제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으로 2000년 DMZ에서 발생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마인(MINE)', 2010년 흥남철수작전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생명의 항해', 2012년 6.25 전쟁 낙동강 전투를 소재로 한 뮤지컬 '더 프로미스(The Promise)'에 이어 육군본부가 선보이는 네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왔다.

지난 8월 입대한 조권은 이번 앙코르 공연에 팔도 역으로 합류, 강하늘과 더블 캐스팅 됐다. 조권은 "초연 공연을 봤다. 당시 강하늘 병장의 팔도 역할을 보며 눈물 흘렸던 기억이 난다. 함께 팔도 역을 맡을 수 있어 감개무량하고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 했고, 아직 '로딩' 중이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극 중 팔도는 순수한 성격의 신흥무관학교 학생이다. 조권은 "평소 '깝권'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어떻게 캐릭터를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됐다. 강하늘 병장이 잘 알려주셨다. 무술 역시 내게는 엄청난 모험이고 도전이었는데 감독님들이 캐릭터를 잘 잡아주고 이끌어 주셨다. 지금은 조권 만의 팔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흥무관학교'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4월 21일까지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신흥무관학교|조권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