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부상 딛고 부활..동계U대회 1500m '금메달'

김경은 기자 2019. 3. 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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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아랑(25·고양시청)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김아랑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크스에서 열린 제29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2분38초36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아랑과 함께 출전한 박지윤은 2분38초753으로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아랑은 2015년 그라나다대회에 이후 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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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아랑 인스타그램


쇼트트랙 김아랑(25·고양시청)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김아랑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크스에서 열린 제29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2분38초36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위는 프랑스의 아우렐리에 몽브와상, 3위는 러시아 예카테리나 에프레멘코바가 차지했다. 김아랑과 함께 출전한 박지윤은 2분38초753으로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아랑은 2015년 그라나다대회에 이후 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7년 알마티대회에선 은메달을 딴 바 있다.

특히 이번 메달은 김아랑이 시련을 극복하고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아랑은 지난해 4월 열린 2018~2019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1500m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국가대표에 탈락했다. 이때 넘어지면서 골반과 허리에 부상을 입고 당시 출전 예정이었던 500m와 1000m 경기도 모두 포기했다. 

이로 인해 김아랑은 2018~2019 시즌 국가대표 선발자격을 잃었지만 부활을 노리며 꾸준히 훈련에 매진했다. 결국 지난 2월 동계체전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아랑은 이번 대회 500m와 3000m 계주, 1000m에서도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크라노야르스크 대회는 50개국 2000여명의 선수가 출연해 바이애슬론·알파인 스키·컬링·크로스컨트리 스키·스노보드·스키 오리엔티어링·피겨 스케이팅·프리스타일 스키·아이스하키·벤디·쇼트트랙 등 11개 종목에서 76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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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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