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싱글 '사랑해요' 내고 소극장 장기공연

2019. 3. 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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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창완(65)이 5일 오후 6시 싱글음반 '사랑해요'를 내고 소극장 장기공연을 시작한다.

소속사 이파리엔터테이니움에 따르면 '사랑해요'에는 신곡 '먼 길', '이 말은 꼭 하고 싶었어요'와 기존곡 '이제야 보이네'까지 3곡이 담겼다.

김창완은 "예전에는 개인적인 사연을 담은 곡들은 발표하지 않는 편이었다"며 "이번 작업을 하면서 큰 이야기보다 인간적이고 진솔한 이야기가 때로는 더 큰 공감으로 와닿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업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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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동화' 공연, 20일 개막해 5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김창완의 수요동화 [이파리엔터테이니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창완(65)이 5일 오후 6시 싱글음반 '사랑해요'를 내고 소극장 장기공연을 시작한다.

소속사 이파리엔터테이니움에 따르면 '사랑해요'에는 신곡 '먼 길', '이 말은 꼭 하고 싶었어요'와 기존곡 '이제야 보이네'까지 3곡이 담겼다.

'이제야 보이네'는 2005년 발표한 동명의 산문집에 수록했던 노래로 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이 묻어난다.

김창완은 "예전에는 개인적인 사연을 담은 곡들은 발표하지 않는 편이었다"며 "이번 작업을 하면서 큰 이야기보다 인간적이고 진솔한 이야기가 때로는 더 큰 공감으로 와닿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업 후기를 전했다.

아울러 김창완은 오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김창완의 수요동화' 공연을 연다.

그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살 냄새 나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까지 많은 무대가 있었지만 지금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나의 환상에 대한 도전 같은 무대"라며 "예술의 콘셉트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실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 아닌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마음 하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창완은 3형제 밴드 '산울림'으로 1977년 데뷔해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나 어떡해', '너의 의미' 등 주옥같은 곡을 남겼다. 드라마 '요정 컴미', '하얀 거탑' 등에서 배우로도 활약하며 선악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김창완 새 싱글 '사랑해요' 재킷 [이파리엔터테이니움 제공]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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