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TALK] SK 김광현 "벌써 149km/h? 작년엔 더 나왔어요"

조은혜 2019. 3.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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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연습경기 첫 실전을 치렀다.

김광현은 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광현은 "오늘은 1이닝 밖에 안 던졌기 때문에 가볍게 했다. 선발은 1회를 마친 후 2회가 가장 중요하다. 다음에 3이닝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등판에 포커스를 맞추고, 컨디션 유지를 잘 해서 컨디션을 잘 유지 해서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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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연습경기 첫 실전을 치렀다.

김광현은 4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총 15구를 던진 김광현은 일부러 슬라이더 없이 직구와 커브, 투심 패스트볼을 점검했다.

1-1 동점이던 4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광현은 최재훈을 풀카운트 끝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정은원과 이용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장진혁에게 삼진을 솎아냈고, 노시환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오는 7일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김광현의 첫 실전 등판을 지켜본 손혁 투수 코치는 "커브와 스플리터 모두 좋았다. 특히 삼진을 잡은 커브는 타자 방망이와 차이가 많이 나더라. 오늘은 의식적으로 슬라이더를 던지지 않았는데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것과 또 다를 것이다. 앞으로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 후 김광현은 "오늘은 1이닝 밖에 안 던졌기 때문에 가볍게 했다. 선발은 1회를 마친 후 2회가 가장 중요하다. 다음에 3이닝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등판에 포커스를 맞추고, 컨디션 유지를 잘 해서 컨디션을 잘 유지 해서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이날 김광현은 평균 147km/h, 최고 149km/h 구속을 마크했다. '첫 실전부터 149km/h까지 나왔다'는 말에 김광현은 "작년보다는 덜 나왔다. 기사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152km/h까지 찍었다고 나올 것"이라고 웃으며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집중력도 흐트러져서 선수들이 고생을 좀 한 것 같다. 몸상태는 현재 좋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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