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방탄소년단 공연 티켓팅 위해 컴퓨터 24대 동원한 팬

2019. 3. 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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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한 팬이 공연 티켓팅을 위해 무려 컴퓨터 24대를 동원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 넥스트샤크 등 외신들은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19살 알렉시스가 컴퓨터 24대를 동원해 방탄소년단의 공연 티켓팅에 성공한 일화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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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한 팬이 공연 티켓팅을 위해 무려 컴퓨터 24대를 동원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 넥스트샤크 등 외신들은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19살 알렉시스가 컴퓨터 24대를 동원해 방탄소년단의 공연 티켓팅에 성공한 일화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시스는 최근 방탄소년단의 세계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공연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학교 실습실의 컴퓨터 24대를 사용했습니다.

그는 "평소 콘서트 티켓을 예매할 때 여러 기기를 사용한다. 이번에는 학교 컴퓨터 실습실에 가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알렉시스는 실제 티켓팅 과정을 자신의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공유했습니다.

그는 컴퓨터 24대를 동원한 티켓팅 현장이 담긴 영상과 함께 "신이 우리 편이 되기를"이라고 글을 남기며, 티켓팅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하지만 티켓팅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팬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해 불안정했기 때문입니다.

노력 끝에 결국 티켓팅에 성공한 알렉시스는 "한 50년은 늙은 것 같다. 실습실 안을 엄청나게 뛰어다녔다"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심지어 알렉시스는 친구들을 위해 여분의 티켓까지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가본 뒤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팬이 된 계기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가기 위해 돈을 모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알렉시스의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은 각자 티켓팅 인증사진을 공유하며, "컴퓨터 5대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수준의 티켓팅이다", "대기자 2000명인 거 보고 멘붕에 빠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 2일 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에는 스타디움 투어 5개 도시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가 공연까지 확정했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추가 공연을 각각 1회씩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사진= 알렉시스 트위터, 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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