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할아버지" 3.1절 100주년 '윤봉길 종손' 윤주빈 관심↑

조연경 2019. 3. 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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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3.1운동 100주년, 배우 윤주빈(31)에 대한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윤주빈은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제강점기 대표적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종손 윤주빈은 배우이기 전 독립유공자 후손 자격으로 소개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윤주빈은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심훈 선생의 편지는 3.1 운동으로 감옥에 갇혔던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에게 남긴 편지다.

윤주빈은 지난 28일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KBS '100년의 봄'에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윤주빈은 잊혀져가는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윤봉길 의사의 종손임을 밝히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공식 행사에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윤주빈은 "큰 할아버지 잘 지내시나요? 철부지 막내 손자가 인사드립니다. 전 올해 31살의 봄을 맞이했습니다. 큰 할아버님의 봄은 스물다섯 살에서 멈춰 버렸지만 우리 기억에는 영원한 청년 의사로 살아계십니다. 할아버지의 용기, 그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렸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이곳에는 완연한 봄이 왔어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전야제와 3.1절 행사 직후 윤주빈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윤주빈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 윤주빈은 2012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3'로 데뷔, tvN '더 케이투', JTBC '미스 함무라비',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에 출연하며 7년째 배우 활동 중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 윤주빈을 더 자세히 알게 된 네티즌들은 윤주빈의 SNS를 찾아 감동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윤주빈은 '100년의 봄'과 '3.1절 기념식' 외에도 다양한 3.1운동 100주년 관련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YTN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걷는 독립 대장정' 내레이션을 비롯해 MBC 다큐멘터리 '집으로' 촬영에도 합류한다. 그간 소속사 없이 활동해 온 윤주빈이 배우로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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