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불방망이' KT, 키움에 16-4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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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KT는 1일(한국시간) 오전 5시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움과 평가전에서 16-4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KT는 오는 3일 오전 5시 서프라이즈 텍사스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팀과 다섯 번째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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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KT는 1일(한국시간) 오전 5시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움과 평가전에서 16-4로 대승을 거뒀다.
KT 스프링캠프 네번째 평가전인 이번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어 알칸타라, 조현우, 최건, 김재윤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황재균이 선두 타자로 나섰고 강백호, 문상철, 장성우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쿠에바스는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를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알칸타라는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2년 차인 최건은 최고 151Km 구속으로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완벽 투구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타자들이 불방망이를 선보였다. 선두타자로 출전한 황재균이 2루타와 3루타를 치며 결승 타점 포함 4타점을 올렸고, 올 시즌 기대주들인 심우준이 4안타, 송민섭과 문상철이 각각 3안타로 맹활약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송민섭은 "이전 연습경기에서 밀어칠 때 출루율이 높아 이번 평가전에서도 염두에 두고 타격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스프링캠프에서 더 잘 준비해서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는 오는 3일 오전 5시 서프라이즈 텍사스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팀과 다섯 번째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전은 아프리카TV와 구단 공식 앱인 위잽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당일 오후 6시부터는 KT 유투브 채널에서 녹화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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