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이영자 "딸기 먹으려면 복장도 상큼해야"..파격 민소매 패션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올리브 ‘밥블레스유’/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김숙의 ‘딸기 우유’ 최애 맛집을 공개한다.

2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밥블레스유’ 34회는 김숙이 1년을 손꼽아 기다려 온 최애 맛집을 공개한다.

이곳은 김숙이 ‘밥블레스유’를 통해 지난해부터 ‘꼭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생딸기 우유’를 파는 카페다. 직접 농사 지은 생딸기를 꾸덕한 잼처럼 만들어 우유에 섞고, 새콤달콤한 과육이 씹히는 맛이 특징이다. 김숙이 먹어본 딸기 우유 중 최고라는 설명.

이영자는 “딸기를 먹으려면 복장을 상큼하게 입어야지!”라며 파격적인 민소매 패션을 선보여 현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단숨에 생딸기 우유를 들이켰다. 출연진은 그 자리에서 에그 베네딕트, 팬케이크 등의 브런치 메뉴로 폭풍 먹부림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브런치 타임을 즐긴 뒤, 이들은 이영자의 ‘먹킷리스트 1위’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 이영자는 TV를 보다가 저건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짜장면이 불지 않는다는 ‘돌짜장’ 식당으로 안내했다. 이어 이영자는 “사람들이 맛집을 어떻게 찾냐고 맨날 물어봐. 나도 TV보고 아는데”라며 폭탄선언을 해 촬영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출연진은 뜨겁게 달궈진 돌판 위에 푸짐한 해산물과 고기가 듬뿍 올라간 이색적인 돌짜장에 감탄했으며, 이영자는 중국 음식은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다면서 돌판에서 계속 온도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짜장면을 보고 뿌듯해 한다고.

매운 갈비찜까지 주문한 출연진들은 “역시 이영자 먹비게이션이 틀리지 않았다”고 감탄했으며 최화정은 ‘단짠(달고 짜고)’이 아닌 ‘맵달(맵고 달고)’ 조합에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콜센터에 근무했는데 사투리를 썼다고 컴플레인을 받은 사연, 10살 차이나는 남동생에게 뭘 사주면 동생 친구들이 이모나 고모가 사준 거 아니냐고 한다는 사연 등이 소소한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밥블레스유 2019’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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