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 권민, "김선형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이재범 2019. 2.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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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선수처럼 빠른 농구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계성고는 지난해 춘계연맹전과 연맹회장기 결선 진출, 추계연맹전 8강 진출이란 성적을 거뒀다.

권민은 "스피드 농구를 하면서 높이(박철현)를 활용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내외곽 조화로운 농구를 할 거다"고 올해 계성고의 색깔을 전한 뒤 "아직 손발이 완벽하게 맞지 않는다. 최대한 잘 맞추고, 남아 있는 기간 동안 팀 전체 슈팅력을 보완한다면 춘계연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다"고 춘계연맹전에서의 선전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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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김선형 선수처럼 빠른 농구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계성고는 지난해 춘계연맹전과 연맹회장기 결선 진출, 추계연맹전 8강 진출이란 성적을 거뒀다. 예선을 통과한 뒤 결선 무대에선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계성고는 올해 그 이상의 성적을 바란다. 이를 위해선 주장을 맡은 권민(190cm, G/F)의 역할이 중요하다. 권민이 상대 수비를 휘젓고 다니며 득점을 올려줘야 한다. 

지난 25일 대구 계성고 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권민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반 대항전 경기를 하다 초등학교 코치님께서 권유해서 농구를 시작했다”며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속공 상황에서 빈 자리를 잘 찾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잘 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김선형 선수처럼 빠른 농구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빠르게 치고 넘어가서 자신이 해결하거나, 수비를 몰아놓고 외곽으로 패스를 내주는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권민은 주장으로서 올해 팀 목표를 어떻게 잡고 있는지 묻자 “최근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다같이 열심히 잘 하면 8강까지 갈 수 있을 거다”며 “최대한 4강까지 가려고 한다”고 했다. 

계성고가 올해 고교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어떤 부분이 잘 되어야 할까? 

권민은 “제가 잘 해야 한다”며 웃은 뒤 “주장이라서 분위기가 떨어져도 같이 으샤으샤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안 풀리는 선수가 있으면 제가 다독이며 팀을 이끌어가야 한다. 여기에 경기 중에는 득점도 많이 올려야 한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권민은 “스피드 농구를 하면서 높이(박철현)를 활용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내외곽 조화로운 농구를 할 거다”고 올해 계성고의 색깔을 전한 뒤 “아직 손발이 완벽하게 맞지 않는다. 최대한 잘 맞추고, 남아 있는 기간 동안 팀 전체 슈팅력을 보완한다면 춘계연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다”고 춘계연맹전에서의 선전을 바랐다. 

계성고는 3월 15일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제56회 춘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2019-02-27   이재범(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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