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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 오른 유리홀딩스는 어떤 회사? 박한별 남편+승리가 공동 창업

입력 : 2019-02-26 16:18:14 수정 : 2019-02-26 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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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승리(사진·본명 이승현)가 한때 홍보 담당 사내 이사로 일했던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를 둘러싼 집단폭행, 마약 유통, 성폭행 방조, 경찰 유착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그와 배우 박한별의 남편 유모씨가 공동 창업한 유리홀딩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 따르면 유리홀딩스는 2016년 1월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됐다. 같은해 11월 자본금을 2억원으로 확장됐다.

업체명은 유 대표와 승리 본명의 성을 한글자씩 딴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홀딩스의 애초 사업 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업, 화장품 도·소매업, 전자상거래업, 부동산 임대업, 일반 음식점업, 주점업(포장마차), 식품 가공 및 제조업, 프랜차이즈 사업, 외식업이다.

아울러 지난해 4월 경영 자문 컨설팅업과 부동산 전대업을 추가했다.

유 대표는 2016년부터 승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아 유리홀딩스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이 불거져 바람에 승리가 사임하는 바람에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리홀딩스가 버닝썬의 지주 회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리홀딩스가 버닝썬을 운영하는 버닝썬엔터테인먼트 본사 구직광고를 낸 내역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유리홀딩스는 측은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을 뿐 지주회사는 아니라고 적극 부인했다.


박한별(왼쪽 사진) 소속사 측도 "박한별의 남편 유 대표는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일했던 것은 사실이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매체가 26일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한 데 대해 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승리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보도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다"며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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