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 "2017년 지진으로 수능 연기, 학생들에게 손편지 남겼다" (파워FM)

김유진 2019. 2. 26.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사 이다지가 학생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던 사연을 전했다.

이 학생은 문자를 통해 "2017년에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됐었다. 그 때 이다지 선생님이 손편지를 써줬었다"고 얘기했다.

사연을 들은 이다지는 "수험생들에게는 수능이 연기된 것이 긴급 상황이지 않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 취소 상황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아 불안감을 확신으로 만들어주고 싶어 손편지를 남겼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사 이다지가 학생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던 사연을 전했다.

이다지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다지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해 대학교에 합격했었다는 18학번 학생의 사연이 도착했다.

이 학생은 문자를 통해 "2017년에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됐었다. 그 때 이다지 선생님이 손편지를 써줬었다"고 얘기했다.

사연을 들은 이다지는 "수험생들에게는 수능이 연기된 것이 긴급 상황이지 않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 취소 상황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불안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아 불안감을 확신으로 만들어주고 싶어 손편지를 남겼었다"고 덧붙였다.

1985년 생인 이다지는 이화여대 사학과 졸업 후 금융공기업, 고등학교 교사로 일한 바 있다. 2013년부터 EBS에서 전속강사로 사회탐구 영역을 가르쳤고, 2016년 메가스터디로 이적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다지 인스타그램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